2012/02/01

20120201



2012년 한달은 잘보냈나요?

두번째달이 벌써이렇게 와버렸다
놀랍다고해야하나 이젠 놀랍지도않다고해야하나

새해가되었고(빼도박도못하게 신정도 구정도모두지났어) 그 시작이얼마되지않아 전혀 유쾌하지않은일들만 가득하지만그렇다고 내가할수있는일은 없다는 무력감이 더힘들다 점점 한살을 먹어갈수록 그숫자의 버거움을 느낀다
왠지 따라갈수없을 것 같아
애초에 뭐가맞는건지도모르게 되어가고있는거다 어쨋거나 반성도하고다짐도하고 잊어보기도하고 그러다또다시생각해보고또마음을 다잡기를 반복한다

스물여덟이되어 두번째달을 맞이하는지금나는 그어떤것보다어느상황에서도 흔들리지않을 굳은 심지가 갖고싶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작게느껴지는 밤이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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